비둘기 부리에는 하트가 있다.
그 하트는 끊임 없이 뛴다.
콩닥콩닥.
아니,
끄덕끄덕.
위로, 아래로.
자신을 겁내지 말아달라며,
사정하듯.
그렇게 끄덕끄떡,
하트가 머리 조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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