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참아주세요 ㅠㅠ
이런 손발의 오글거림은....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정도를 넘어 서 버렸다 ㅠ
최소 꽃남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엉뚱하게도 <메이의 집사>를 보고 나서 <노다메 칸타빌레>가 얼마나 잘 만든 드라마인지 깨달았다.

처음부터 나의 취향은 아니란 걸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으로 밖에서 보기엔 가볍고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이런 젠장ㅠ 또 집에서 하루를 바쳐 다 보고야 말났다.
드라마는 왜 좋고 싫고를 떠나서 한번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는 것인지.. 이것도 병이다. 진짜 ㅠㅠㅠㅠ

무튼!!!! 메이의 집사ㅠ 너무 느끼하다 ㅠㅠㅠㅠㅠㅠ정말 손발이 오글거려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
흠흠흠...어쩌면 좋아하는 배우가 없어서 쉽게 감정 이입을 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지만...

내용도 뭐랄까 흡입력이 없고~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재미라던지 웃음 포인트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보다도 떨어지는 느낌!!!!

외국배우 이름을 잘 못 외우는지라~ 그 누구냐...남자 주인공인 미즈시마 히로도 자꾸만 <아그>가 생각나고 에이쿠라 나나는 <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만 생각나고 사토 타케루(맞나?)는 <루키즈>랑 <블러디 먼데이>가 생각나고~~

그나마 사토 타케루가 맡은 배역은 멋있기는 하나 뭔가 전체적으로 뻔할 뻔짜의 이야기들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뭐~ 잼있는 일드 없을까??
아하하하~~~ 내가 전혀 이럴 상황이 아닌데
자꾸만 자꾸만 드라마 속으로 도망가려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씁쓸한 하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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